맥그리거 챈들러 중계

데이나 화이트(54∙미국) UFC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전 UFC 페더급-라이트급 챔피언 맥그리거가 오는 6월 30일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03에서 라이트급 랭킹 6위 마이클 챈들러(37∙미국)와 웰터급(77.1kg) 경기를 벌인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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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급 타이틀전도 발표됐다.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2∙러시아)는 오는 6월 2일 미국 뉴저지주 뉴워크 프루덴셜 센터에서 개최되는 UFC 302에서 랭킹 3위 더스틴 포이리에(35∙미국)를 상대로 3차 방어전을 치른다. 코메인 이벤트는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33∙미국) 대 랭킹 7위 파울로 코스타(32∙브라질)다.

UFC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6∙브라질)는 전매특허인 왼손 훅 KO로 역사적인 UFC 300의 대미를 장식했다. 페레이라(10승 2패)는 지난 1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00: 페레이라 vs 힐’ 메인 이벤트에서 랭킹 1위 자마할 힐(32∙미국)에 1라운드 3분 14초 왼손 훅에 이은 그라운드 앤 파운드로 KO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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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로도 페레이라의 전진을 막을 순 없었다. 초반 힐과 치열한 레그킥 싸움을 벌이던 페레이라는 점점 타격 거리를 찾아갔다. 이때 힐의 킥이 페레이라의 급소에 적중됐다. 심판이 쉬는 시간을 주기 위해 다가왔지만 페레이라는 손짓으로 제지하고 그대로 전진해 힐의 턱에 왼손 훅을 적중시켰다. 힐은 곧바로 쓰러졌고, 후속타에 실신했다. 이로써 페레이라는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이제 페레이라의 시선은 헤비급(120.2kg)을 향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에서 이긴다면 브라질에서 경기하고 싶다고 여러 번 말했다. 난 이겼고, 전혀 다친 데도 없다. 헤비급에서 싸우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페레이라가 헤비급 경기를 원하는 건 감량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그는 3주 뒤 고향 브라질에서 열리는 ‘UFC 301: 판토자 vs 얼섹’에 참가하고 싶어한다. 페레이라는 2021년 UFC 데뷔 후 아직까지 한 번도 브라질에서 싸워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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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F 타이틀전 라이트급(70.3kg) 경기에선 맥스 할로웨이(32∙미국)가 경기 종료 1초전 역대급 버저비터 KO로 최고의 상남자에 등극했다.

할로웨이는 경기 종료 10초를 앞두고 자신이 앞선 상황에서 BMF 챔피언인 저스틴 게이치(35∙미국)에게 옥타곤 중앙에서 난타전을 하자고 제의했다. 결국 난타전 끝에 종료 1초를 남겨두고 그림 같은 오른손 훅으로 게이치를 쓰러뜨렸다.

할로웨이(26승 7패)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게 바로 상남자다운 행동이 아니라면 대체 무엇이 상남자다운 거겠나”라며 “반대로 게이치가 앞서고 있었어도 그는 내게 마지막 10초의 난타전 기회를 줬을 것”이라고 마지막 장면의 의미를 설명했다.

할로웨이는 다시 페더급(65.8kg)으로 내려가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7∙스페인/조지아)에게 도전하고자 한다. 그는 “아직 페더급에서 마무리짓지 못한 일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토푸리아가 다음 거물이라고 하던데, 어디 한번 맛보고 싶다”고 도전장을 던졌다.